기도의 힘
2년 전 스케일링을 받았을 때, 그 땐 유독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팠었다.
그래서 스케일링을 미루다가 2년만에 치과를 찾았다.
아픈 기억때문에 두려움이 컸고, 오랜만에(?) 간절히 기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견딜만했다! ㅋㅋ
지난번처럼 지독히 아프지도 않았고, 사랑니 발치도 일사천리로 후다닥! 끝냈다.
욱씬거리는 치통보다 개운하다는 느낌이 더 크게 느껴질 정도로
기분 좋은 치과진료를 받았다!
기도하고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치료가 잘 되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
하나님은 나의 시종이 아니시고, 나의 부름(기도)에 즉각적으로 서비스(응답)하실 의무도 없다.
다만 오랜만에(??ㅜㅜ) 간절히 기도한 덕분에 주님과 친밀해지는 것 같아서.. 관계가 회복된 것 같아서..
그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좋았다.
매일 매순간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오늘도 다짐한다.
하나님이 도와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