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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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쓴다.

비와이의 신곡중에 래퍼 개코와 함께 콜라보한 “Where Am I” 라는 곡이 있다.

개코라는 래퍼는 자신도 한때 예수님을 믿는 광신도였다고 고백한다.
 

당신들을 설득 할 생각 없네
난 지금 이 지점에 있다는 걸
고백하는 것뿐
넌 내게 돌을 던져도 돼 몇 년 전에
난 예수님과 그걸 믿는 자들의
광신도였거든

 

하지만  세상에 살다보니 .. 지금 자신에게는 이번달 이사갈 전세집이 더 급하다고 말한다.

 

그때의 나를 사랑했다면
지금 날 증오해도 돼요
난 전세 계약이 끝나가서
다음 이사 갈 집이 더 급해요

 

요즘 개코의 가사가 계속 생각난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렇게 고백하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있다는걸 믿는다.

개코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백한다.

 

언젠가 내가 미친다면
나를 연민해줘요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존재의 이유를 물었다 기억해줘요
Where am I

 

우리가 하나님에 끈을 놓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더더욱 우리를 놓지 않으신다고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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