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없어요. 아무렇지 않아요" 의 기적
지난 금요일밤부터 주말내내, 그리고 월요일까지
식체와 두통, 메슥거림으로 정말 컨디션이 안 좋았다.
머리가 빙빙 돌고, 깨질듯한 고통으로
그냥 앉아있는 것 조차 어려웠는데..
약을 먹어도 낫질 않아서 더 답답했다.
그러다
어젯밤 늦게 거짓말처럼,
정말 씻은 듯이 싹 나았다.
하나님께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시려는 은혜가운데 나를 두셨다고 믿는다.
"별일없어요."
"아무렇지 않아요."
"늘 똑같아요."
이렇게
무탈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하루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앉고 서는 것
숨쉬고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것이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늘 아침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어머, 머리가 하나도 안 아파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
이라고 고백했다.
일상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나를 변화시키시는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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