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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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세상이 망해도..

 

 

요 며칠 뉴스가 거북하다. 

 

똑같은 한복을 차려입고 

거리에 도열하여 꽃을 열정적으로 흔드는 북한 사람들..

어린 아이들이 보여준 칼각의 집단 체조..

너무 너무 가슴아프다. 

전체주의의 두려움과 공포가 

만들어낸 장면들이니까..

 

짬을 내어 잠깐 뉴스를 켤 때마다 

앵커와 패널들은 감동적이라고, 대단하다고 난리다.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불쌍하고 가엾은 북한 사람들이 

더이상 (북한정부의) 종노릇하지 않고,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너는 벙어리처럼 할 말을 못하는 사람과 더불어,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의 송사를 변호하여 입을 열어라. (잠31:8)

 

 

내일 세상이 망한다 해도  

지금 내게 맡겨주신 일과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오늘 밤에도 성경읽고

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야지.

 

끝!

 

 

 

댓글 (1)

이복름 , 2018-09-21 07:36:20
세상은 속여도 모든 만물을 감찰하시는 주님을 속일 순 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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