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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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지금까지 너무나도 오랫동안,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왔구나.

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평화를 말할 때에, 그들은 전쟁을 생각한다.

-시편 120편 6~7절

 

 

섭섭하고 상처받는 일이 있으면

어리석은 방법으로 표현했다. 

물론 말씀으로 충만할 때는 내 안의 작은 아량으로 품기도 했지만

참고 참다가 때때로

급하고 과격한 나의 본성이 발현되면..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졌다. 

 

상대방의 잘못이었냐를 떠나서 

화를 낼 만한 상황이었냐 아니냐를 떠나서 

내 악한 기질이 튀어나올때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은 분명했다

그로 인해 결국 가장 힘든 것은 나였다. 

분을 품을 때 

지옥에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저 시편 기자의 고백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늘 성경의 악한 인물들과 닮았다. 

 

주님은 그렇게 나의 실체를 깨닫게 하시고 

주님이 계획하신 방향으로 나를 이끌고 계신다고 믿는다. 

문제를 정확히 알아야만

정확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테니..

 

나는 매순간 늘 행복하기만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힘들고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기를.. 

하나님의 지혜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한 기도 제목이다. 

 

 

 

 

 

 

댓글 (1)

이복음 , 2018-10-05 12:13:50
예수님은 화평하라고 말씀하셨지.
가족, 친구, 동료..
화평.
예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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