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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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알고 살아가고 있나요?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눅 15: 25~32

 

위 말씀 모두 잘아는 탕자의 비유다.

큰아들은 아버지의 행동이 못마땅하다.

그동안 열심히 아버지 곁에서 섬겼는데, 아버지는 자신을 위하여 염소새끼 한마리도 잡아주신적이 없다고 섭섭함을 토로한다.

아버지는 말한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큰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큰아들은 종이 아니라 아들이며 상속자이다.

"나는 누구인가?"

"충분히 언제든지 나를 위하여 송아지 새끼, 아니 황소한마리라도 잡아서 잔치할 수 있는 권리가 나 스스로에게 있다."

성경에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큰 아들 마음에 큰 파장이 일어났을것이다.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탕자의 비유의 말씀은 어쩌면 큰아들처럼 행동하는 모든 믿는자들의 정체성이라는 우물에 돌을 던지고 있다.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아직도 종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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